추석이 다가오니 전국에 걸쳐 벌초한다고 다들 바쁩니다.
이번 주말에 벌써 인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벌과 예초기가 가장 조심해야 할 상대입니다.
예초기를 사용하실 때는
기다란 작대기로 돌덩어리가 없는지를 꼭 확인하시고 시작하십시오.
특히, 밤나무산이나 참나무가 많은 곳의 산소에 가면, 벌이 많습니다.
벌은 말벌이 무서운데 되도록이면 화장품은 바르지 마시고 흰색옷을 입으세요.
무엇보다 머리에 쏘이면 위헙합니다.
그리니, 양봉하는 사람들이 둘러쓰는 방충주머니를
시장에 가서 구입해 꼭 지참하시면 더욱 안전하겠지요?
시장에 가도 팔지 않으면 모기장 천을 사서 머리크기 보다 크게
넉넉하게 고무줄을 넣어 만드시면 됩니다.
헌옷수선집에 부탁하면 저렴하게 해줍니다.
위험은 예방할 때 줄어듭니다!
벌이 달려들면 뒤집어 쓰고 다른 곳으로 천천히 이동하거나
엎드려서 꾹 참고 기다리면 됩니다.
참고;<한겨레신문 스크랩)
■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때= 우선 성묘나 벌초를 하면서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이 가까이 날아오더라도 손이나 팔을 저어 쫓거나 몸을 크게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벌의 주의를 끌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단 음식이나 청량음료는 벌을 부를 수 있기에 성묘나 벌초를 갈 때에는 빼놓는 것이 좋다. 아울러 향이 진한 화장품, 향수, 헤어젤 등도 피해야 한다. 옷차림은 약간 덥더라도 소매가 긴 옷이 좋고, 옷이 바람에 팔랑거리면 벌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꽃무늬나 밝은 색상의 옷보다는 흰색 옷이 낫다.
벌에 혹 쏘이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쏘인 부위가 붓고 통증이 느껴지며, 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심각한 증상은 없다. 벌에 쏘였다면 우선 피부에 침이 박혀 있는지 확인하고, 침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 빼내도록 한다. 꿀벌과 말벌의 독은 그 성질이 다른데,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므로 식초나 레몬주스 등을 바르면 독을 중화시킬 수 있다. 꿀벌은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파우더 등을 물에 개어 발라 주면 좋다.
작성일:2008-08-31 19:36:28 14.44.6.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