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8일 '주5일 수업제' 연수...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

▲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학교별 자율운영됨에 따라 지난 8일 사천교육지원청이 '주5일 수업제' 관련 연수회를 열었다.(사진제공 : 사천교육지원청)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각 학교별로 자율 운영된다. ‘주5일 수업제’란 일주일에 5일만 학교에 등교하여 정규교과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천에서 '주5일 수업제'를 시범운영하는 학교는 용산, 용현, 삼성초등학교와 사천여중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시범운영학교 공모에서 각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교육과정계획서 등 심사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내년부터는 학교별로 자율적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 한 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운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자율운영이 결정된 학교는 사천교육지원청의 승인절차를 거쳐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현권)은 지난 8일 관내 초등교감 및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 안착을 위한 교육과정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용현초등학교의 시범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주5일 수업제의 효율적인 운영지원을 위한 적절한 수업일수 조정 및 수업시수 운영과 토요 돌봄교실 확대 등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지원체제를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5일 수업제' 안착과정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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