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크게 다쳐 인근 병원 후송..공사장 안전조치 소홀 추정

사천시 곤양면 환덕리 소재 모 축사부지조성 공사장에서 10톤 바위가 굴러 떨어져 운행중인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3분께 사천시 곤양면 환덕리 고동포마을 입구 인근 축사부지조성 공사장에서 10톤 가량의 바위가 경사면을 따라 50미터를 굴러, 운행 중이던 1톤 트럭을 덮쳤다. 이사고로 트럭운전자 마을주민 김모(58)씨가 크게 다쳐 진주 제일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천경찰은 사고원인을 안전조치 소홀로 추정하고 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과실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10톤이 넘는 바위가 골재채취장에서 굴러 떨어져 마을주민의 차량을 덥친 뒤 멈췄다. 사진제공: 사천소방서

차량 운전석 부근이 심하게 부서졌다. 사진제공: 사천소방서

이사고로 마을주민 김모씨의 다리 부분이 크게 다쳤다.

운전석에 낀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유압스프레더와 에어백을 조립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 사천소방서

유압스프레더로 운전석 공간을 벌리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 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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