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책임농정 강조.."사천남해하동의 농업 지킬 것"

4.11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야권단일후보인 강기갑 후보가 27일 오전 9시30분 하동군청 브리핑룸에서 농업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4.11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야권단일후보인 강기갑 후보가 27일 오전 9시30분 하동군청 브리핑룸에서 농업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기갑 후보는 농업 관련 3대 긴급과제와 4대 정책과제, 하동·남해·사천 농업육성 5대 공약을 제안했다.

강 후보는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것은 비단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며 5천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 자연과 생태환경, 그리고 다음 세대를 지키는 일"이라며 " 농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바로 세우고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책임농정’으로 대전환하여 우리 하동․남해․사천의 농업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 후보는 3대 긴급과제로 △반값비료, 반값사료 농자재가격 원가공개 법제화, 농협법 전면 개정 △한미FTA 폐기, 한중FTA 추진중단 △농가부채 해결, 농가부채 특별법 제정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기초식량보장법 제정 △품목제한없는 밭작물 직불제 △농촌지역통합복지센터 설립으로 농촌지역 보편적 복지 선도실현 △농산어촌교육지원특별법제정, 농촌지역부터 국공립거점병원 구축, 농촌지역 의료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농어촌어린이집 국공립화 추진 등을 4대 정책과제로 공약했다.

하동남해사천 농업육성을 위한 공약으로 △하동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 경남 귀농지원센터 설립 △남해마늘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시행 △남해 농어촌 체험마을 활성화 △사천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저 강기갑, 이번에 당선되면 3선이 된다"며 "농업과 농민, 농촌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강기갑이 1등이다. 힘있는 3선으로 하동, 남해, 사천 주민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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