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책임농정 강조.."사천남해하동의 농업 지킬 것"
강기갑 후보는 농업 관련 3대 긴급과제와 4대 정책과제, 하동·남해·사천 농업육성 5대 공약을 제안했다.
강 후보는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것은 비단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며 5천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 자연과 생태환경, 그리고 다음 세대를 지키는 일"이라며 " 농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바로 세우고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책임농정’으로 대전환하여 우리 하동․남해․사천의 농업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 후보는 3대 긴급과제로 △반값비료, 반값사료 농자재가격 원가공개 법제화, 농협법 전면 개정 △한미FTA 폐기, 한중FTA 추진중단 △농가부채 해결, 농가부채 특별법 제정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기초식량보장법 제정 △품목제한없는 밭작물 직불제 △농촌지역통합복지센터 설립으로 농촌지역 보편적 복지 선도실현 △농산어촌교육지원특별법제정, 농촌지역부터 국공립거점병원 구축, 농촌지역 의료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농어촌어린이집 국공립화 추진 등을 4대 정책과제로 공약했다.
하동남해사천 농업육성을 위한 공약으로 △하동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 경남 귀농지원센터 설립 △남해마늘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시행 △남해 농어촌 체험마을 활성화 △사천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저 강기갑, 이번에 당선되면 3선이 된다"며 "농업과 농민, 농촌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강기갑이 1등이다. 힘있는 3선으로 하동, 남해, 사천 주민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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