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찾은 인디유세단 사천시내 돌며 지지호소

각계각층 전문가·지식인으로 구성된 9988유세단이 5일 사천시 사천읍 탑마트 오거리에서 강기갑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각계각층 전문가·지식인으로 구성된 9988유세단이 5일 사천시 사천읍 탑마트 오거리에서 강기갑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9988유세단'은 4.11 총선에서 경제민주화 실현에 도움이 될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지식인들이 모여 결성한 인디유세단이다. '9988'은 99% 국민을 위해 88 뛰는 후보들을 응원한다는 의미.

9988유세단은 재벌개혁, 보편적 복지, 한미FTA반대, 4대강 반대 등 경제민주화 관련 이슈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실천해온 후보들을 지원해왔다. 이들은 경제민주화 후보로 강기갑, 정동영, 천정배, 이종걸, 최재천, 노회찬, 심상정, 이학영, 홍희덕 후보 등 2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5일 지원유세에서 유종일 KDI교수는 "강기갑 후보는 저희가 이런 사람은 꼭 국회로 보내야겠다. 뽑은 사람 중 맨 앞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누구나 선거때가 되면 서민·정의의 편에 서겠다 약속한다. 그 약속지키는 사람, 지난 8년간 보여준 사람이 강기갑 후보다. 경제민주화를 위해 일할 후보를 정당불문하고 지원유세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종일 교수는 "강기갑 후보는 저희가 이런 사람은 꼭 국회로 보내야겠다. 뽑은 사람 중 맨 앞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누구나 선거 때가 되면 서민·정의의 편에 서겠다 약속한다. 그 약속 지키는 사람, 지난 8년간 보여준 사람이 강기갑 후보다. 경제민주화를 위해 일할 후보를 정당불문하고 지원유세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이명박은 747약속 지켰나. 살림살이 좋아졌나. 재벌들 대기업만 살쪘다. 서민, 중산층 모두 어려워졌다. 대기업만 잘살 것 아니고 중소기업도 잘살아야겠다. 부유층만 잘살 것 아니라 중산층, 서민도 잘살아야겠다. 그것이 경제민주화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FTA하니까 수출 잘되나. FTA발효되자 미국은 한국산 냉장고를 반덤핑 관세를 매겨 수출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었다. 세탁기도 수출길이 막힐 지경이다. 벌써 약값을 올릴 것이라고 한국정부를 제소하겠다고 하고 있다. 한미FTA가 국익을 팽개치고, 대기업 이익마저도 잘될지 의문이다. 그래서 경제민주화가 중요하다. 권력 재벌 눈치 안보고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후보 많지 않다. 강기갑 후보가 국회에 가서 3선이 되어서 서민의 벗으로 활동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9988 유세단'은 사천읍시장을 돌아다니며 사천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강기갑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부탁한 것은 물론 호프와 커피숍에서는 젊은 유권자들을 만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경제민주화 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9988 유세단'에는 그간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온 박창근 관동대 교수, 서해성 작가, 선대인 경제연구소장, 우석훈 타이거픽처스 자문, 유종일 교수, 윤원일 안중근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동걸 한림대 교수, 이상이 제주대 교수, 이용철 변호사, 이해영 한신대 교수, 최영찬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