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월말까지 사천시 나무심기 행사... 10만5000그루


사천시는 나무심기에 알맞은 계절을 맞아 25일부터 3월말까지 도로변과 사유림에 대대적인 나무심기를 계획하고 있다.

그 첫걸음을 사남면 화전리 시도1호선 분기점에서 풍기산업까지 1.7km 구간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경상남도와 함께 ‘봄철 나무심기 착수대회’를 갖는데, 이날 배롱나무 400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후 3월말까지 산불피해 산지나 산주가 원하는 사유림 46헥타르에 편백과 느티나무, 상수리, 특용나무 등 10만50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시는 또 나무 심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유실수와 화목류, 초화류 등 1만2000여 그루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를 3월13일에 갖는다. 이 행사는 삼천포공설운동장과 사천공설운동장에서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2시에 있을 예정이며, 시민1인당 2~3그루씩 나눠 준다.

또 3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산림조합 옆 공터에는 나무전시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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