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삼천포초교에 통폐합 행정예고

▲ 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삼천포초교 신도분교.
삼천포초등학교 신도분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범)이 신도분교장을 2013년 3월 1일자로 삼천포초등학교에 통폐합 하는 방안을 20일 행정예고 했기 때문이다.

사천교육지원청이 밝힌 통폐합 사유는 재학생이 너무 적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신도분교에는 8월 현재 1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9월 8일까지 신도분교 통폐합에 따른 의견을 접수 받고 있다.

신도분교는 1969년 신섬 주민들의 손으로 지어 개교했다. 당시에는 학생이 33명에 이르렀지만 인구가 점점 줄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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