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 및 재난 상황 효율적 대처 목적..245대 통합운영

사천시가 관내 공익 목적의 모든 CCTV를 총괄하는 사천CCTV통합관제센터를 시청사내에 구축한다.

사천시는 '공익목적의 CCTC 설치운영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부서별·목적별로 난립해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0억9200만원(국비 5억4600만원, 도비 2억2600만원, 시비 3억2000만원)으로, 2013년 5월부터 10월까지 통합 시스템과 사무실을 설치한다. 사무실 위치는 행정동 3층 구 해양수산과 자리다.

통합관제센터 개념도. 사천시 제공.
현재 사천시 관내에는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재난재해 감시, 어린이보호 등을 목적으로 총14개 부서에서 117곳 361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운영을 하게 되면 CCTV 개수는 245대로 줄어들게 된다. 센터가 운영할 수 있는 CCTV는 총 500대까지다.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설치된 모든 CCTV를 통합관제하게 되며, 경찰, 주차단속, 방범 등 관제요원이 합동근무하게 된다.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운용으로 각종 범죄예방과 친유지, 생활안전, 재난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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