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새 본부장에 김재명 현 수석부본부장이 뽑혔다.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김재명(본부장)-류조한(수석부본부장)-김진호(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 인원 4만7274명 중 3만1969명이 참여해 67.6%의 투표율을 보였고, 찬성 2만8600표(89.6%), 반대 2508표, 무효 861표를 기록했다.

김 당선자는 진주신흥고무노조 대의원회 의장이던 1990년 해고된 뒤 1999년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 의장, 2008년 민주노총 일반노조 위원장, 전국 비정규연대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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