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키르키스탄 동포자녀 등 4명 입학...수업료 홈스테이비 등 무상지원

▲ 경남교육청이 공기관 최초로 외국 유학생 초청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고영진 교육감이 한이고르(키르키스탄․진주외고)학생을 만나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과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운영 중인 ‘한국고교 유학지원 제도’가 일본에 이어 키르키스탄공화국 등 재외동포자녀로 확대된다.

올해 경남으로 유학 온 재외동포자녀는 모두 4명으로 한이고르(키르키스탄․진주외고)군 ▲하원실(일본․진주외고)양 ▲임채가(일본․진주외고)양 ▲김영리(일본․거제옥포고)양이 입학한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고교 유학지원 제도’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 고교생들이 경남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수업료, 급식비, 기숙사비, 홈스테이 비용 등을 3년간 전액 지원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20일 진주외고를 방문해 키르키스탄 한이고르(15) 학생과 아버지 한 베테슬라브씨(53)를 세계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이 제도의 취지와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써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첫 입학한 오인선(일본․진주외고)양, 사에기쯔네노부(일본․진주외고)군, 고강정향(일본․김해대청고)양 등 총 7명의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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