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동-진주 거쳐 가평까지 ‘무박2일’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가 하동에서 진주를 거쳐 가평과 춘천 남이섬까지 이어지는 ‘무박 2일’ 일정의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기차타고 떠나는 남이섬 추억여행’이란 이름의 관광열차는 6월 14일 밤 9시15분에 하동역을 출발해 진주역과 마산역을 거쳐 이튿날 새벽 5시 경기도 가평역에 도착한다.

가평에선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피톤치드 삼림욕을 한 후 남이섬 관광을 하게 된다. 남이섬에는 10개 남짓 다양한 소주제 공원과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이 주요 볼거리다.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1시30분. 가평역에서 출발해 오후 10시 23분 하동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요금은 진주역 출발 기준으로 성인 8만8000원(어린이 7만1400원)이며, 그 외 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와 각종 시설 이용요금은 개별 부담이다. 저녁식사는 관광열차에서 제공하고, 아침과 점심은 각자 해결해야 한다.

상품 문의 및 세부 일정은 진주역(055-755-7748, http://cafe.daum.net/jinju-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