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홍보영화 광고 등 출연..."학교를 세계에 널리 알려 주길"

▲ 2013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유예빈 학생이 모교인 경상대학교 홍보대사에 지난 12일 위촉됐다.(사진제공 경상대학교)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2013년 제5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한국 최고의 미인으로 뽑힌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유예빈(4학년 21세)학생을 ‘경상대학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6월 12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대학본부 보직자, 자연과학대학장, 의류학과 교수, 교직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대학교는 제5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眞)'에 선발된 유예빈 학생이 경상대학교를 전국에 널리 알린 것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美)의 사절로서 각종 국제대회에서 경상대학교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명예홍보대사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또 유예빈 학생의 활동을 성원하기 위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유예빈 학생은 향후 대학 홍보영화ㆍ홍보책자ㆍ각종 광고 등에 출연할 수 있으며, 대학의 주요 행사에도 초청할 예정이다. 또 유예빈 학생이 미스코리아로서 각종 활동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예빈 학생은 이날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미스유니버스 대회 등에 나가 경상대학교를 널리 알리겠다”며, “학생 신분인 만큼 학업도 열심히 하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신 교수님과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예빈 학생은 2010년 경상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하여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진주 주약초등학교, 삼현여중을 나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지난 5월 3일 대구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대구지역 예선에서 진(眞)으로 뽑혀 본선대회에 진출했으며 본선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권순기 총장은 "유예빈 학생이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발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다"면서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훌륭한 미의 사절이 되어 우리나라와 우리 대학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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