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세계타악축제 8월8일~11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
11개국 19개팀 참가..'한 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행사도
올해 축제는 '리듬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해외 10개 팀(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아프리카, 몽골, 필리핀,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정상급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 타악에서부터 퓨전 타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또한 세계 유명 타악 팀을 초청해 공연 및 타악 스쿨을 진행하는 ‘세계 타악 워크샵’을 비롯해 타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 타악기 제작 및 체험’, 세계 타악기 10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타악기 전시 및 체험’, 6개국 8개 민속놀이를 만나볼 수 있는 ‘세계 민속놀이 체험’과 ‘전국 타악 경연 대회’ 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삼천포대교 교각 및 주차장과 삼천포대교 공원 일원에는 세계 풍물관, 기념품․특산물 판매코너, 스넥 코너 등 각종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시는 인근 음식점과 관광 업소 등과 연계해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등 축제와 연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타악 매니아를 넘어 아동․청소년층까지 관객을 확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축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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