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호기 공군에 인도..2017년까지 60대 전력화

사천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생산업체 한국한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생산된 국산 경공격기 'FA-50' 1호기가 20일 공군에 인도됐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사천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생산업체 한국한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생산된 국산 경공격기 'FA-50' 1호기가 20일 공군에 인도됐다.

FA-50은 공군의 노후화된 전투기(F-5E/F, A-37)를 대체하기 위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바탕으로 개발한 경공격기이다.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기관포 등 기본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 폭격탄, 다목적 정밀 유도 확산탄 등 정밀 유도 폭탄을 포함하여 최대 4.5t의 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군은 올해 안으로 FA-50 6대를 실전 배치하는 등 2017년까지 총 60대를 전력화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FA-50 경공격기를 우리공군에서 직접 운영유지함에 따라 작전수행능력 및 후속지원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돼 T-50 고등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T-50 16대)에 이어 FA-50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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