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경남도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희망2013 이웃사랑 우수시에 이름을 올렸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희망2013 이웃사랑 우수시로 선정됐다.

경남도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마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이웃돕기사업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와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있다. 올해 유공자 포상식은 지난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천시는 이번 포상식에서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웃사랑 우수시로 선정됐다.

시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기간(12.12.1~13.1.31)에 3억여원을 모금했다. 또한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소액기부 모금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해주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최연순)와 차평근(벌용동 거주)씨가 각각 경상남도지사 표창을을 받았다. BAT코리아(주)와 윤성수산(주)이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경기가 힘들어 가계 사정이 좋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일처럼 걱정하고 도움을 주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다"며 "시에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 최우수 시ㆍ군에는 거제시와 거창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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