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 십시일반 모은 돈, 누적금액 1억 원 넘겨

▲ 이날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10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20세대에게는 각 25만 원이 전달됐다.

7일 사천읍 정의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합천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동광복지 장학생 50명에게 2,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제5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복지장학회 사업’의 일환으로,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알려졌다. 이는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누적 지원금은 1억 원을 훌쩍 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10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20세대에게는 각 25만 원이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신도는 “후학양성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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