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13 다솔사 가을문화제’ 봉명산서 열려

지난 5월 차(茶) 축제를 벌였던 사천시 봉명산 다솔사에서 26일(토) 오후3시 가을문화제가 펼쳐진다.

형형색색 봉명산 단풍을 무대로 펼쳐질 이번 축제에서는 사찰음식 전시회, 삭발식, 다솔차 시음회 그리고 대경대학교 연극반 출신들이 열연할 ‘동승’ 연극도 만나 볼 수 있다.

사찰음식전시회에서는 조리기능장 경남 1호로 ‘최고장인’인 정계임 씨의 차요리 전시와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다솔사의 동초 주지 스님은 “연극 ‘동승’을 통해 얻게 되는 삶의 깨달음은 우리에게 우레와 같은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다솔사의 청향, 차향, 법향이 단풍비처럼 여러분의 이마를 흠뻑 적실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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