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천시장기 전국바다낚시대회

전국 최고의 낚시꾼을 가리는 제27회 사천시장기쟁탈 은성실스타배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17일 2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장소는 두미도, 사량도, 거칠이도, 추도, 수우도 등 남해안 도서일원이다.

올해 대회는 17일 오전 0시 1분까지 사천시 동금동 팔포매립지 수협냉동냉장 앞에서 집결해 경기를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까지 정해진 포인트에서 진행된다.주대상어는 감성돔으로 2마리의 길이를 더한 길이로 한다. 특종 대상어는 돌돔, 참돔, 벵에돔이며, 잡어 대상어는 농어, 혹돔, 쥐노래미로 모든 대상 어종은 25㎝이상 이어야 한다.

1인당 낚시가방 1개와 밑밥통 2개외는 별도 장비를 휴대할 수 없다. 낚시방법은 갯바위 낚시를 원칙으로 하고, 낚시대의 수와 미끼는 제한이 없으며, 선수와의 이격거리는 10m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부상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부상 500만원과 상패, 준준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부상 300만원과 상패, 최다어상에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최대어상에는 상금 50만원과 은성컵이 수여된다.

또 특종상, 잡어우승, 선단우승자에게도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해안 갯바위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해양관광도시 사천의 빼어난 해안 풍광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씨알이 굵은 감성돔의 손맛을 보려는 조사들이 벌써부터 지역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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