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란 말 속에 다시금 ‘안녕’을 기원
2013년을 ‘안녕’하고 보낸 것이 바로 엊그제였는데 오늘은 2014년을 ‘안녕’이라 말하며, 맞이하는 새해이다. 2014년을 어떻게 보낼까? 무엇을 할까?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걸어왔던 그 길을 되짚어 보는 것도 또한 아주 중요할 것 같다. 지난 2013년 12월 31일 사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그동안 걸어왔던 한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활센터는 2013년 내·외부적 어려움 속에서도 16개의 사업에, 120여명의 지역저소득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유)쓰임업, 에코그린, 사천두레농촌체험농장이라는 자활기업을 탄생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자활센터에서 LM3(local money multiplier 3: 지역경제기여도를 측정하는 방법) 기법을 활용한 내부적 평가를 했더니 LM3 수치가 2.5로 측정됐다. 센터 관계자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백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정만규시장과 박동식 도의원, 최용석 시의원, 구종효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이 함께 했다. MBC 관현악단 수석트럼펫연주가인 황용기 씨의 멋진 연주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참석자들은 2014년 자활센터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미진 시민기자
kmjmjg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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