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영화음악, 트로트에 오케스트라 협연

사천시가 오는 24일(금) 오후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팝스오케스트라단(단장 공병철/지휘자 최천희)을 초청해 새해맞이 공연을 연다.

새해를 맞은 사천시의 첫 기획공연인 셈이다. 경남팝스오케스트라는 경남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2002년 11월 창단 됐다. 이들은 클래식음악에 영화음악과 팝을 접목하는 등 특정 장르를 구분 짓지 않고 다양한 음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남팝스오케스트라가 영화 ‘록키’의 주제곡(Highlights From ‘Rocky’)과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 주제곡’(The Children of Sanchez)을 연주하는 것으로 첫 무대가 꾸며지고 소프라노 이윤숙, 바리톤 김종홍이 출연해 오페라와 팝, 가곡, 가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수 원미연이 ‘위로해주세요’를 비롯한 자신의 잘 알려진 곡들을 팝스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들려주는 무대는 색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과 트로트를 넘나들며 노래하는 클로트 김도 출연해 ‘동백 아가씨’, ‘바람 바람 바람’ 등 주옥같은 가요와 팝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관람이지만 지정좌석제로 운영돼 공연티켓을 지정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은 13일(월)부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sacheon.go.kr)에서 예매 할 수 있다. 자세한 관련 문의는 사천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담당(전화 831-246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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