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다’ 48.0%, ‘잘못한다’ 36.7%…평가 엇갈려

정만규 시장의 시정수행에 사천시민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뉴스사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정도가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피면, ‘아주 잘하고 있다’ 19.3%, ‘잘하고 있다’ 28.7%로 정 시장의 시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48.0%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 22.7%, ‘아주 잘못하고 있다’ 14.0%로 부정적인 비율은 36.7%였다.

긍정적 응답은 60대 이상(59.6%), 2권역(54.6%), 3권역(54.6%), 4권역(54.5%)에서 높게 나왔고, 30대 이하(39.3%)와 1권역(사천읍, 정동, 사남, 용현 : 39.2%)에서는 낮게 나왔다.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 56.7%가 정 시장의 시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본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 응답자 중에는 29.4%만이 긍정적으로 답해 대조를 이뤘다.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점은 정 시장의 시정 수행에 긍정적으로 답한 48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시장지지도 질문에서 정 시장 대신 다른 입후보예정자를 택하거나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정 시장으로선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느냐가 과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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