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지도 57.2%…지난 선거와 비슷

뉴스사천이 사천시민 1000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물었더니, 응답자 57.2%가 새누리당을 지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정당비례대표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표를 던진 57.63%와 비슷한 수치다. 새누리당은 만19세~30대에서는 35.5%지만 40대 52.1%, 50대 67.8%, 60대 이상 79.1%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지지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남성(53.8%)보다는 여성(60.6%)의 지지도가 높았다.

안철수신당은 전체 지지도 11.5%로 2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남성(14.3%)이 여성(8.7%)보다 높다. 안철수신당은 만19세~30대(19%)와 40대(15.8%)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50대에서는 6.1%,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3.2%로 낮아져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안철수신당은 곤양면/곤명면/서포면/축동면 지역에서 6%로 낮게 나왔지만, 동서동/선구동/남양동지역에서는 14.2%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정당비례대표는 새누리당과 안철수신당에서 각각 1석씩 가져갈 확률이 커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5%로 3위를 차지했다. 40대 유권자들에게는 7.8%의 지지를 얻었다. 권역별로는 곤양면/곤명면/서포면/축동면 지역이 9.7%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동서금동/벌용동/향촌동 지역에서 2.6%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통합진보당은 2.6% 지지도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통합진보당은 만19세~30대에 5.2%의 지지율을 얻었으나 40대부터는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권역별 지지도에서도 전 지역이 2.8~3.0사이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통합진보당에서 분당한 정의당은 1%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아직 지지후보나 정당을 정하지 않은 부동층은 22.7%로 조사됐다. 만19세~30대가 34.5%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은 12.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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