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시 비급여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암인 경우에 40세 이상 남녀는 2년 간격으로 가능하고,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 모두 매년 수면 내시경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40세 이상 여성중 1차 검사 유소견자는 유방 초음파 검사비를 2년 마다 지원 받게 된다.

검진결과 암 환자로 등록되는 모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본인급여부담금 의료비를 연간 최대 120만원, 비급여 의료비는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와 의료보험공단에서 발송되는 검진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사천시에 지정된 의료기관(사천중앙병원, 사천성모병원,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동신의원, 메리놀 의원, 신내과 의원, 김 내과 의원, 삼천포 내과의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055-831-35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의료비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77명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