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시민의 안녕 빌며 용현면민 화합 다진다

▲ 안점산 봉수대에서 올려진 봉화제 모습. (사진=뉴스사천 DB)
용현면체육회 주관으로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제20회 안점산 봉화문화제가 용현면 신복리 소재 안점산 봉수대와 선진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안점산 봉화문화제는 의전을 시작으로 진혼의식을 지내고 제향을 올리며 통일과 용현면민들,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녕을 비는 민간 주도 행사다. 만세삼창 과 봉화시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 진다.

1995년 8월 15일 통일기원 전국 봉 화제 추진본부 주최의 ‘통일염원 봉화올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해 용현조기 회에서 2007년까지 13회를 주관하며 통일 기원제를 올렸고, 2008~2009년까지는 하 늘먼당동우회
가, 2010년에는 용현면단체 협의회, 2011년부터는 용현면체육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한편, 고려 때 만들어진 안점산 봉수대 는 오랫동안 방치됐다가 사천문화원이 길이 100미터, 높이 1미터, 폭 0.8미터로 둘 레를 쌓고 성곽과 봉수대 5기를 복원해 1997년 12월에 경상남도 기념물 제175호 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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