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천읍 소재 식당서 특정 인물 추대 발언..식대 계산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6.4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26일 창원지방검찰청진주지청에 고발했다.

사천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2일 사천시 소재 모식당에서 지역원로 및 사회단체장 등 선거구민 50여명 정도를 모아 식사를 하면서 “B씨를 도의원 후보로 추대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식대를 계산한 혐의(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의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사천선관위 김경수 위원장은 "6. 4 지방선거와 관련 음식물·금품제공 등 기부행위와 사조직·유사기관을 이용한 불법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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