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심사…공천관리위원회 “4월 말까지 공천 완료 계획”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5시까지 공직후보자추천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17일부터 후보자 심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는 17일부터 23일까지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 면접, 현지 실태조사(지역여론수렴)를 거쳐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공천관리위는 오는 30일까지 경선지역을 정할 계획이다. 도당 관계자는 “1차 경선은 31일부터 4월 6일까지, 2차 경선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며 “4월말까지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천시장 선거에는 출마예정자 모두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현재 송도근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김재철 전 MBC사장, 이정한 전 통영시장 권한대행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읍·면)는 이원섭 사천포럼 대표와 박정열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의원 제2선거구는 이삼수 전 시의원과 문정호 전 사천시 해양수산과장이 새누리당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시의원의 경우 가선거구 5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4명, 라선거구 4명 등 17명이 새누리당 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다. 이번 주말로 접수마감이 다가옴에 따라, 사천지역 공천 신청 예정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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