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서 출마기자회견..“도의원 경험 살려 도와 시 소통”

김경숙 전 경남도의원이 17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에서 시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숙(60년생) 전 경남도의원이 6.4지방선거 기초의원 라선거구(벌용·향촌·동서금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은 17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 첫 지역구 여성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영배 전 사천문인협회 회장, 마루문학회원 등 일부 지역 문인들이 함께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3일 도의원직을 사직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며 “정당과 공천이 아니라 오직 내 고향 사천발전과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는 저의 결연한 의지와 각오”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의원 활동을 통해 도정의 업무흐름을 알고 있고, 경남도 대다수 공무원은 물론 시 공무원들과 발전적 소통이 가능한 것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김 전 의원은 “4년간 도정 활동을 통해 도민체전 유치와 성공 개최,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치와 도비 확보, 사천시유도체육관 건립, 사천시장애인작업장 예산 확보 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천시 최초의 선출직 여성시의원이 되어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함으로 시정을 견제하고, 시민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머니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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