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 지역특화산단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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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 지역특화산단 지원 결정
  • 하병주 기자
  • 승인 2014.03.19 16:5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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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규모 비롯한 국가산단 지정 여부는 9월 이후 결정될 듯

경남도,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으로 지정 건의한 항공국가산단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지역특화산단으로 개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다만 국가산단 지정 여부는 결론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12일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특화산업 육성계획이 있고, 지역내 특화산업의 집적도가 높은 사천·진주(항공), 거제(해양 플랜트), 밀양(나노), 원주(의료기기), 전주(탄소섬유) 등을 대상지역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경남의 3곳이 지역특화산단에 포함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각 지역별 지원방식(산단 유형, 규모, 입지, 개발시기 등)은 LH 등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분석과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결정하게 된다”고 밝혀 국가산단 지정 여부는 뒤로 미뤘다. 이에 따라 항공국가산단 지정은 오는 9월 이후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국가산단 지정’으로 잘못 보도해 한때 논란을 빚기도 했다.
국토부가 항공산단을 지역특화산단 개발 대상으로 지정함에 따라 국가산단 지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업체의 수요가 적다고 판단되면 일반산단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

이번에 국토부가 언급한 지역특화산단은 그 동안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던 ‘항공특화산업단지’와는 구분된다는 게 사천시의 설명이다. 시 공단조성과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화산단 개념은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에서 언급하는 특화단지와 달리 국토부에서 개념상 언급한 표현인 것 같은데, 조금 헷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항공부문 지역특화산단을 지정했다는 소식에 지역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각종 사회단체, 직능단체들은 축하 펼침막을 거리 곳곳에 내걸고 있다. 사천시장선거 출마자 중에서는 송도근 예비후보가 발 빠르게 논평을 냈다. 그는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환영의 뜻과 함께 “사천과 진주가 상생협력 태스크포스를 구축하여 전국 단위로 분산된 항공관련 산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사천시선관위는 19일 현재, 거리에 나붙는 각종 축하 펼침막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는 않는지 살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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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2014-03-21 10:30:20
국가산단! 진주에서 사천의피를 빨아먹는 깔대기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입니다. 철저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특정지자체의 주력산업군 한곳에 치나치게 의존하게되면 장기발전방향에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대체산업군을 찾고 발전시켜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삼천포의 해양관광산업이 좋은 대체제가 될 것입니다.

당해도싸 2014-03-20 19:21:48
국가산단에 왜 목을 멜까요? 국가지원이 풍부해서입니다. 지정권자가 누구입니까? 국토교통부장관입니다. 하나 쉽지 않습니다. 부품은 많고 수요는 적고 그래서 투자고위험산업군으로 분류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산업자원부에서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하려는 것이고요. 미답의 신천지라 경험있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고 당위성 보다 기관조정 능력과 중앙부서 설득력이 필요한게 초기 클러스트 구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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