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전 통영시장 권한대행 시청서 19일 출마 기자회견

이정한 전 통영시장 권한대행이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정한(47년생·전 통영시장 권한대행)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 사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정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며 “시장이라는 자리는 특정인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더구나, 자신의 경제적 가치를 획득하는 자리는 더더욱 아니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사천을 만들겠다”며 “오로지 지난 32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익힌 지방행정에 대한 모든 역량을 고향 사천을 위해 헌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누가 해도 4년간 탈 없이 할 수 있지만, 전문지식과 견문, 실전경험이 충만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는 성과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며 타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주요정책과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노력을 지역실정에 맞도록 조화시켜야 한다”며 “종합행정의 사령탑인 안전행정부에서 쌓은 행정경험과 통영부시장과 시장권한대행으로 익힌 경륜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사천시정을 멋지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뇌물, 도박, 구속이란 용어를 사천시정에서 깨끗히 쓸어내고, 웃으며 인사하는 활기찬 시정으로,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사천시를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은 성장잠재력이 충분하고 좋은 지리적 여건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항상 소외된 지역으로 대접받아야 할 이유가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유능한 지도자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조성을 비롯한 많은 국책사업과 관련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인적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시민 여러분이 크게 박수치며 환호할 수 있도록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6.4 지방선거 사천시장 선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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