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의원 출마회견.. 지역통합발전위 구성 등 공약 발표

6.4지방선거 사천시의원 가선거구(사천읍·정동면·사남면·용현면) 재선에 도전하는 최용석(70년생·무소속)시의원이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을 왕으로 떠받드는 시의원 되겠습니다.”

6.4지방선거 사천시의원 가선거구(사천읍·정동면·사남면·용현면) 재선에 도전하는 최용석(70년생·무소속)시의원이 31일 오전 10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공약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기갑 전 국회의원, 제갑생 전 시의원, 이희권 KAI노조 부위원장, 최준기 사천시장애인부모회 회장, 최인태 사천지역자활센터장, 이훈호 사천예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의원은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 살맛나는 사천을 위해 동분서주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자산으로 다시 한 번 시민의 심판을 받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고 싶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경제·지역·복지 전문가인 제가 시민을 왕으로 모시는 새로운 정치, 약속의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행정·기업으로 구성된 지역통합발전위원회를 꾸려 시민을 위한 통합적 성장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통약자를 위한 마을 택시 운영,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창출, 공동주택 지원 확대, 항공도시 건설 노력, 노동자 복지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용석 시의원은 최근 통합진보당 탈당 후 새정치민주연합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정치행보에 관한 물음에 “민주노동당 시절과 달리 통합진보당은 저와는 성향이 맞지 않았고, 중앙정치 중심으로 움직여 탈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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