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의원 출마기자회견..공군비행단 이전 등 공약 발표

새누리당 경남도의원 사천 제1선거구(읍면지역)에 공천 신청한 강석모(72년생)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선임연구원이 출마선언을 했다.
새누리당 경남도의원(사천 제1선거구) 후보 공천 신청한 강석모(72년생)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선임연구원이 출마선언을 했다.

강 씨는 31일 오전 11시 2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보다 더 좋은 사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나온 명실상부한 사천의 아들”이라며 “진주산업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리더십과 성실함을 인정받았고, 국회의원 비서관과 정부 출연 연구원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전문성도 쌓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경쟁후보들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온 몸으로 익힌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젊은 패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천은 항공 산업의 주도권을 진주에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내 정치 경제·사회·지도자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주도권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핵심공약으로 공군제3훈련비행단 이전과 글로벌 MRO(항공정비)업체 유치를 제시했다. 그는 “도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경남항공산업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KAI민영화를 막아내고 대한민국 1등 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사천만 복원사업 추진 △환승 요금체계 및 무료 순환버스 운행 △항공우주테마파크 부지 복합 다목적 회관 건립 △용현스포츠파크 임기내 착공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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