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1000명 여론조사..19일 시문예회관서 1177명 당원투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마크를 달 사천시장, 도의원, 시의원후보가 19일 확정된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지난 4일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사천시장후보 경선 룰을 확정한 가운데, 12일께 정만규 시장, 차상돈 예비후보, 김재철 예비후보가 경선 참여 합의문을 작성했다. 새누리당 시장후보 경선은 '당원투표50%+여론조사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장 경선은 우선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사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19일 오후3시께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후보 정견발표 후 당원 1177명이 투표한다. 시장후보 정견발표 순서는 정만규 시장, 차상돈 예비후보, 김재철 예비후보 순이다. 투표시간은 5시30분부터 7시까지다.

도의원후보 경선 역시 시장선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천1선거구(읍면지역)는 643명, 사천2선거구(동지역)는 534명이 당원 투표에 참가한다. 여론조사는 600명을 대상으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시의원 가, 나선거구 역시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선거구는 487명, 나선거구는 156명의 당원이 투표한다. 여론조사는 600명 대상이다. 다선거구는 100% 여론조사이며, 라선거구는 3명 공천에 3명이 신청해, 김영식, 윤형근, 최갑현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사천시당원협의회는 공천 후보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당원의 경우, 일반선거와 마찬가지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가져올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당원협의회 관계자는 “일부 시군에서 발생한 바 있는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여론조사에 대한 이의제기시 로그데이터, 응답시간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당내 경선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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