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단체인 사천사랑회(회장 박정열)가 5일 추석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제수용품 구입비를 전달했다.

전달금액은 모두 60만원으로, 사천시에 도움을 받아 차상위계층 가운데 형편이 특히 어려운 가정 4곳을 선정해 15만원씩 나누어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사람은 향촌동 임아무개 할머니, 송포동 박아무개 할머니, 용현면 김아무개 할머니, 사남면 박아무개 씨이다.

사천사랑회는 올해 1월 ‘지역순수봉사단체’를 선언하고 발족한 단체로 1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의 박정열(48) 회장은 “얼마 안 되는 거지만 명절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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