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내 한의사 6명 참여...시 보건소 활동 홍보와 행정지원

▲ 2일 사천시한의사회와 사천시보건소가 한의약 저변확대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맺었다. (사진=사천시청 제공)
사천시한의사회와 사천시보건소가 2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재능 나눔, 프로보노 협약’을 맺고 한의약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 줄임말로,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공익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협약에는 김승은 사천시한의사회장과 유영권 사천시보건소장, 재능기부 협약에 참여하는 사천지역 내 한의사 6명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민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을 위한 교육기부 및 홍보 등에 관한 것으로 주민 건강과 한의약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이 주를 이뤘다.

협약에 따른 활동은 의료 취약 지역민을 직접 찾아가 침 치료, 뜸 치료 등 다양한 한의약 전문 서비스 제공과 한의약 저변 확대를 위한 강의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보건소는 이와 같은 활동들을 홍보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사천시한의사회는 “그 동안 지역 사회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행복한 사천시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도 “전문 한의사들이 시간과 지식을 투자해 시민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한의사회와 함께 건강한 사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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