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교사 실제 재난 상황 시 행동요령 익혀

▲ 문선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받고 있다. 가방 밑에 몸을 숨기고 긴급히 대피하는 장면. (사진=문선초 제공)
문선초등학교(교장 김영두)는 지난 13일 전교생과 교사들이 함께 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학생들은 지진과 지진해일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고 실제훈련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본격적인 대피 훈련에 앞서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읽고 교사의 역할을 숙지했다. 학생들 역시 야외 훈련에 앞서 교실에서 동영상을 통해 지진과 지진해일 발생 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먼저 배웠다.

훈련에 참가했던 3학년의 한 학생은 “사회수업시간에 일본에서 일어났던 지진과 쓰나미를 보고 참 무서웠었는데, 이제 방법을 배웠으니 당황하지 않고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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