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후보 밀약설 나와는 무관..유언비어 책임 물을 것”
차 전 서장은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원으로서 사천의 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 시장후보 정만규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들의 당선을 위해 저의 작은 노력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야 작금의 국가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차 전 서장은 시중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선 패배 이후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다녔을 뿐 선거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돈을 받고 특정후보를 돕고 있다. 특정후보와 밀약계약서를 작성했다. 선거 관련 수사에 경찰출신이기 때문에 수사를 조작하고 있다’ 등 별의별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시중에 난무하고 있지만, 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음해하는 유언비어를 유포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지원유세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할 것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차 전 서장은 “정만규 후보와 만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 후보 캠프 사무실 경찰 압수수색에 대해선,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는 것은 앞서가는 것”이라며 “무죄추정 원칙에 의해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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