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15.2%..도내 평균 11.89% 웃돌아

5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사천지역 선거인 9만4250명 가운데 1만4349명이 투표에 참가해, 1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첫날인 30일 6527명이 투표를 했고, 둘째 날인 31일 7822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읍면동 관할지역내 투표한 유권자는 7983명이며, 타지역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6376명으로 집계됐다. 타지역 유권자에는 자신의 주소지 읍면동에서 투표하지 않고, 타 읍면동에서 투표한 사천시민도 포함돼 있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과거 부재자 투표의 경우 사천지역은 평균적으로 3000여 명이 투표를 했는데, 이번 사전 투표는 예년의 4배를 웃돌고 있다"며 "6.4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 이상 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사전 투표율은 4129만6228명 중 474만4241명이 투표해 11.49%로 집계됐다.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11.8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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