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모두 읍면지역의 표심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고, 읍지역에서 유세를 마무리했다. 새누리당 정만규 후보는 오후 6시30분 사천읍 탑마트 오거리에서 여상규 국회의원, 차상돈 전 경찰서장, 새누리당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무소속 송도근 후보는 사천읍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시의원 후보들도 송 후보 유세에 함께했다.
이날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시의 성공적인 발전을 가름하는 중요한 의미가 부여된 선거지만 도를 넘는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비방이 여과없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힘든 순간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함께 사천시의 경제 비전과 희망, 그리고 우리 사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사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가는 새로운 동행의 길과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는 길 중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길을 선택하겠냐"며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송도근 사천시장 후보는“시장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고, 취임 후 한 치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저는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가 도를 넘어도 대응하지 않았다. 시장의 자질과 품행은 유권자가 판단합니다. 법은 나중 일이고 당선되고 보자는 무책임한 행동 한 번으로 족하지 않냐"며 말했다.
그러면서, "자질과 품행은 유권자가 판단할 몫이다. 꼼꼼히 공약과 정책을 짚어보고 적임자를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선거과정에서의 소란했던 점 널리 이해바라며 이제 미래 사천을 위해 손잡고 마음을 모으자”며“항공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송포미래산단 조성을 통한 삼천포 인구증가 시책을 취임 후 최우선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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