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20명 참가한 상반기 유적지 탐방

▲ 사천지역 문화재 보존과 발굴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타 지역 문화탐방을 하는 사천문화원 회원들이 올해 상반기 일정으로 익산에 다녀왔다. (사진=사천문화원 제공)
사천지역 문화재와 유적지를 보호하고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사천문화원(원장 장병석)이 지난 10일 상반기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사천시가 후원한 이번 탐방은 220명의 회원이 참가해 익산과 전북 완주군 일대 유적지를 돌아보고 유적지 발굴과 보존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이들은 현재 원래의 모형을 되찾기 위한 재조립 공정에 들어간 익산의 미륵사지석탑(국보 11호)을 찾아 완전히 분해 된 탑과 본래 탑 터의 형태, 규모를 확인하기도 했다.

장병석 원장은 “유적지 탐방은 회원들의 성숙된 문화의식을 기르는데 유익하다”며 “유적들이 잘 보존되고 있는 타 지역을 방문해 우리 사천의 문화재 보존에 있어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탐방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사천문화원에서는 매년 회원들을 인솔해 타 지역 문화재를 돌아보고 그 지역의 문화재 보존방법, 발굴 형태 등을 사천지역 문화재 발굴과 보존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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