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은 머리에 목소리 톤이나 말투까지 꽤 ‘터프’한 여고생.

“저 군인이 꿈이에요. 여군, 멋있잖아요. 사실은 군인이 되기 위해 체력을 다지는 차원에서 운동하고 있어요. 100미터 단거리가 주 종목이구요.”

김지예(삼천포여고·2)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육상대회에 출전해 왔다. 달리기 잘하는 건 타고 난 것 같다는 지예 학생은 내년 도민체전 고등부 선수로 선발 돼 출전한다.

“1등 한번 해 볼게요. 달리기의 가장 큰 성취감은 1등 했을 때 느껴지는 기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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