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인형극 및 체험활동

삼성초등학교(학교장 정운범)는 9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및 체험활동의 장’ 행사를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다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기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진주지부에서 활동 중인 인형극 팀과 교육 팀이 방문해 행사를 이끌었다.

학생들은 인형극 관람 뿐 만 아니라 교육 팀이 준비해 온 여러 나라의 의상과 다과 등을 접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베트남 모자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형극 ‘까만 달걀’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그려낸 것으로 피부색이 다르거나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사회의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려 사는 사회가 진정한 다문화 사회임을 알리는 주제였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문화에 대한 거리감 보다는 인형극의 친근함으로 인해 큰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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