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레가 아니라 둥굴레입니다.

 둥글레가 아니라 둥굴레입니다. 모습이 둥글둥글해서 둥굴레라고 불린답니다. 까만 씨앗도 둥들둥글합니다. 각시둥굴레, 무늬둥굴레, 층층둥굴레, 왕둥굴레, 용둥굴레 등등 모양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가지가지, 종류도 여러가지 입니다.

▲ 둥굴레 꽃

  청사초롱처럼 줄기에 매달린 둥굴레 꽃입니다. 한송이만 매달리기도하고 두송이가 같이 매달려 있기도 합니다. 청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둥굴레 군락

   대부분 뿌리 줄기를 통해 퍼져 나가기 때문에 둥굴레는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줄기가 힘을 합쳐 마을을 이루어 오순도순 살아갑니다. 둥굴레 마을의 모습입니다.

▲ 둥굴레 꽃
▲ 둥굴레 꽃

  약간 습기 있는 나무 그늘 아래서 잘 자랍니다.  전국의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데 요즘엔 둥굴레차를 만들기 위해 밭에서 재배를 하기도 합니다. 둥굴레는 끓여서 차로 마시기도 하지만 어린 순과 뿌리 줄기를 캐서 먹기도 하고 말려서 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앗! 둥굴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잘못 캐서 먹으면 독성분이 가득한 독풀도 있답니다. 몸에 좋다고 무조건 캐서 먹는건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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