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8월 독자위 열려…7월 독자위 서면 대체

<뉴스사천> 8월 독자위원회(줄여 독자위/위원장 조세원)가 4일 저녁 7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에서는 한 번 보도 된 내용들에 대한 후속 취재와 기사화를 주문하는 요청이 많았다.

신현정 독자위원은 8월 27일자에 실렸던 ‘방치된 산단·개별 공장 수술대 오르나’ 기사를 두고 “무분별한 개발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향방을 지속적으로 알려 줄 것”을 요청했다.

김숙희 독자위원은 8월 13일자에 보도된 두 기사, ‘시 발전방안 묻는다 시민대토론회 정례화’ 와 ‘관변단체 개혁 신호탄? 보조금 전면감사’에 대해 “두 기사에서 다뤄진 사안들의 향후 진행 과정과 결과를 알려준다면 더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아 독자위원도 8월 27일자 신문에 게재된 ‘시 주요사업 원점 재검토...발전방안 모색’ 기사를 두고 “우리 시정 변화는 시민의 입장에서 많이 궁금한 부분”이라며 “이와 관련한 후속기사를 보도된 내용과 연결성 있게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또 8월 27일자 1면과 8면에 실렸던 ‘와룡저수지 ‘의인’ 강성삼 씨’에 관한 기사에 대해서는 독자위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 “지면을 나눠 사실관계를 정확히 기술해 줘 좋았다”는 의견과 “강 씨의 선행이 두 번에 걸쳐 다뤄질 만 했나?”, “누구의 공로가 컸나를 가리는 것이 더 중요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기사의 방향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외에도 독자위는 주택 매매 시 부동산 중개비를 규정대로 받지 않고 임의대로 요구하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부동산 관련 기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뉴스사천> 7월 독자위 모임은 서면으로 대체됐다. 7월 평가서에서 최상옥 독자위원은 7월 16일자에 실린 ‘자전거타기 좋은 사천 함께 만들자’ 기사를 두고 “사천의 자전거도로 시설확충이 기존 문제점을 보완하며 되고 있는지 등 문제제기와 대안까지 제시 했다면 좋았을 법 했다”고 평했다.

김숙희 독자위원은 7월 23일자 ‘바다향기 담은 커피 한 잔 어때요?’ 기사에서 “개발한 커피의 판매시기와 시음회 후 주변 반응도 담았다면 하는 아쉬움”을 표했다.

독자위는  또 7월 16일자 ‘시 예산 운영에 주민 참여 높아지길’ 기사에 관해서는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사”로 호평하며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데 <뉴스사천>의 적극적 안내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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