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장애 극복하고 살아가는 국립재활원 성우경 씨 강사로 나서

▲ 문선초 학생들이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성우경 씨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문선초등학교 제공)
문선초등학교(교장 김영두)는 16일 4학년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 학생들이 사고 및 장애발생 예방에 관한 지식을 일찍이 듣고 좋은 습관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강사로 나섰던 국립재활원의 성우경 씨는 교통사고로 경수 손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된 지체장애인으로 자신의 사고 경험을 토대로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성 씨는 또 긍정적인 생각으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한 경험과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들려주기도 했다.

교육이 끝난 후 소감발표에서 4학년 이태혁 학생은 “그동안 계단에서 장난을 치거나 자동차를 탈 때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고 차를 탈 때는 꼭 안전벨트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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