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경상대 등 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대상 사천시 문화관광투어 진행

▲ 사진은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천 투어 모습.(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천시 문화관광 투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근 진주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천의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에는 경상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진주과학기술대학교 총 3개 학교에 재학 중인 28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553명 중 각 학교별 학사 일정에 맞춰 총 5회에 걸쳐 이뤄진다.

투어 일정은 오전에 사천향교, 항공우주박물관,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선진리성과 조명군총 탐방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시의회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고 삼천포유람선 관광과 삼천포대교·초양휴게소 및 남일대해수욕장 등으로 3개 코스가 마련되며 각 대학별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9일 당일 투어를 원하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제10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를 방문해 에어쇼를 관람 할 수 있다. 사천시는 이들이 에어쇼 광경을 동영상 촬영을 통해 홍보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사천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나 미래 잠재적 국제관광 홍보대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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