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체육교육과 경쟁률 31.67로 최고 인기...경남과기대 기계공학과 28.11 높은 경쟁률 보여

▲ 경상대 정문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6.49 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신용민)의 발표에 따르면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실기위주전형, 개척인재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재직자특별전형, 정부위탁전형 등 10개 전형에 대한 원서접수를 9월 18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2190명에 1만 42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4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33대 1이었던 경쟁률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1390명 모집에 9572명 지원으로 6.89 대 1,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척인재전형은 409명 모집에 2960명이 지원해 7.24 대 1, 새롭게 설치된 지역인재전형은 60명 모집에 445명이 지원해 7.42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된 의예과는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31.67 대 1을 기록한 체육교육과로 집계됐다. 수의예과가 18.22 대 1로 뒤를 이었고 세 번째 높은 경쟁률로 교육학과가 18.20 대 1을 기록했다.

경상대학교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다음달 31일에 발표될 예정이고 심층면접은 11월 17~19일에 전형별로 진행한다. 재직자특별전형과 정부위탁전형의 면접고사는 11월 22일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6일에 발표된다.

한편, 정시모집은 12월 19~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가’군은 2015년 1월 15일, ‘다’군은 2015년 1월 29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접수를 마감했던 경남과학기술대학교(줄여 경남과기대/총장 권진택)는 신입생 입학정원 1,437명 중 753명 모집에 4,393명이 지원해 5.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남과기대 역시 지난해 5.72대 1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고 학과별 주간 일반전형 경쟁률은 기계공학과가 28.11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간호학과 12.4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조경학과가 11.00대 1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에 신설된 에너지공학과는 지난해 6.46대 1의 경쟁률에서 10.83대 1로 대폭 상승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시모집 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경남과기대 홈페이지( www.gntech.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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