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중, ‘한마음 영화 관람’

사천중학교(교장 시경숙)는 학생들은 지난 7일 진주 영화관 ‘엠비씨네’에서 ‘멘토-멘티 한마음 영화 관람’ 활동으로 각자에게 짝 지워진 ‘동무’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생활지도지원학교(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영화 관람 행사는 사회적 약자나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과 그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주거나 신고할 수 있는 친구를 멘티와 멘토로 연결해 학교폭력을 미리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천중학교 관계자는 “영화가 우리 삶의 모습이 반영하는 만큼 함께 관람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활동에 참가한 1학년 하병훈 학생과 이우린 학생은 “친구와 함께 보게 된 이번 영화는 아마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고, 친구의 어려움을 그저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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