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소통게시판 제안 등 우수제안자 인정

▲ 김영애 사천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
김영애 사천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이 행정자치부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우수제안자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5일 서울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으나, 김 의원은 의정활동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김영애 의원은 지난 5년간 생활공감 국민행복 사이트에 아파트 소통게시판 설치 등 다수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채택되는 등 실적을 인정받아 행자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아파트소통게시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분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주민이 1층 게시판에 생일이나 경조사 등의 내용을 적어 이웃들에게 자신의 소식을 알리는 내용이다. 입주민이 새롭게 이사왔을 때도 이사 소식을 알리는 등 서로 대면하기 힘든 아파트 현실 속에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정책을 제안했다.

김영애 회원은 “모니터단에서 활동하면서 정책 제안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중한 경험들을 얻었다”면서, “특히 올 한해는 시의원 당선과 함께 장관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시의원 역할에 충실하면서 모니터단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공감정책 사천시모니터단 총무를 맡은 고연숙 이장은 모니터단 간담회 및 봉사활동을 적극 벌인 우수 회원으로서의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현장의 참여 등으로 민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중인 모니터단은 제4기로, 임기는 내년 2월 28일 까지다. 현재 전국 각 지자체마다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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