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8시 벌용동 '지리산금돈' 앞...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 거리음악회
작년에 이어 2회 째

 

▲ '지니밴드'가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8시 벌용동 '지리산금돈' 앞에서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연다. (사진=지니밴드 제공)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저녁 8시 벌용동 소재의 ‘지리산금돈’ 앞에서 ‘지니 밴드’가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자선 거리음악회를 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지니 밴드’는 작년에 이 공연을 통해 120여 만 원을 모금해 사천시청 사회복지과에 기탁했다. 오늘 저녁 펼쳐지는 공연 수익금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지니 밴드’는 직장인 밴드 ‘자유새’에 속한 락 음악 스터디 그룹으로 출발해 이후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락 그룹사운드다. 이들은 소년소녀가장 돕기 음악회를 시작으로 교습활동과 더불어 와룡문화제를 비롯한 지역 내 각종 문화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평소 주로 락 음악을 재해석해 노래와 연주를 즐기지만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노래한다.

오늘 저녁 공연에서도 윤도현밴드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잊을게’와 ‘한 남자’ 등 가요와 팝 등을 연주한다.

‘지니 밴드’ 리더 이희주 씨는 “연말, 연시에는 소외 계층을 생각해주셔서 시민들이 함께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