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밴드’ 공연수익금 시에 기탁

사천의 락 그룹사운드 ‘지니 밴드’(단장 이희주)가 지난 14일 120여 만 원의 성금을 사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24일 ‘지니 밴드’가 소년소녀가장돕기 거리음악회를 통해 얻은 공연 수익금으로 사천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협약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에 지정 기탁 됐다.

이희주 단장은 “공연으로 모은 성금이 자라나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니 밴드’는 직장인 밴드 ‘자유새’에 속한 락 음악 스터디 그룹으로 출발 한 이후 8명의 멤버와 함께 주민복지 박람회, 구암제, 와룡문화제, 시민의 날 행사 등 여러 지역 행사에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독자적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따뜻한 봄날이 오면 거리 공연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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